한전, 삼성동 본사에 전기차 충전소 준공

입력 2010-10-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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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준공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전소 규모는 급속충전기 1대(용량 50㎾), 완속충전기 3대(용량 7.7㎾)이며, 급속의 경우 약 20분, 완속은 약 5시간 충전으로 130∼14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장치는 이번에 출시된 현대차의 전기차(블루온)와 호환할 수 있다.

한전은 이 충전소를 통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중 행사용 전기차 10대를 충전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G20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에 대한 기술력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6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서울 본사와 대전 전력연구원간 전기차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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