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은 아프리카 주요국들과 석유, 가스 및 광물 자원개발, 전력인프라 등 플랜트 협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석유ㆍ가스ㆍ광물 △전력 및 인프라 △신재생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은 아프리카 각국의 자원개발현황, 해외투자 유치전략, 지역ㆍ부문별 중점 협력가능분야 등에 대해 아프리카측 참석자의 정책발표 및 전체 참석자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한국은 과거의 경험(식민지배, 빈곤)을 바탕으로 현재의 아프리카를 가장 잘 이해하는 국가로, 아프리카가 신뢰할 만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플랜트산업 협력은 기술이전, 현지 고용창출을 통해 아프리카 경제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동반성장을 이룰 최적의 협력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장관은 살바도르 남부레테 모잠비크 에너지부장관, 알반 박빈 가나 수자원노동주택부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전력인프라 등 우리 플랜트 기업의 참여 확대 지원, 자원개발 협력 방안, EDCF, KSP 등 개발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