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1118원대

원달러 환율이 전일 하락폭을 되돌리며 사흘만에 오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11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118.0원으로 출발해 1120.5원까지 올라갔다 1118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 하락에 대한 부담과 유로화의 약세 전환 등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지수도 상승 피로감에 약세로 돌아섰고 다음주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방준비제도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밤 미 달러화는 G20회의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 자제와 신흥국 통화 강세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의 주택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이 낮아지자 반등했다.

지난 25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2.45원 오른 1119.5~1120.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대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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