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F1 코리아 첫 주행 최고기록

입력 2010-10-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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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AVO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첫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2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루이스 해밀턴(멕라렌 메르세데스ㆍ영국)이 연습주행(Practice Session) 최고기록을 세웠다.

루이스 해밀턴은 이날 가장 먼저 1분49초대 진입했던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ㆍ독일)을 따돌리고 1분40초887을 달성,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건립 이후 첫 공식 주행에서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

이날 경기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직선 구간 위주인 섹터1 구간에서 경쟁 드라이버들을 압도하는 최고속도를 내보이며 첫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

연습주행 초반 드라이버들은 속도를 아끼며 트랙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득점선두인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호주)가 1분44초837의 기록했고 이어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GP·독일), 니코 휠켄베르그(윌리엄스·독일) 등 총 24명의 선수들이 서킷을 내달렸다.

한편 첫 연습주행에서는 대부분 드라이버들이 코스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새 트랙에 힘겹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연습주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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