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위원장, "태광그룹 부당지원 상세 검토"

입력 2010-10-21 18:1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그룹 내 부당지원에 대해 상세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 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태광그룹 보험 계열사들이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골프장 회원권을 대거 매입한 것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는 사안으로 전반적으로 상세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7월 관련사안에 대한 신고를 받고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 차례씩 조사를 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조사기간의 지연에 대해 "규모가 크고 밀려있는 사안들도 있어서 그렇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태광그룹의 공정위 로비설에 대해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