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 설명회에서 4분기 공장 가동률은 3분기와 비슷한 9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은 4분기는가 통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해 물량의 증가를 기대하지만 전체적으로 세트 업체의 4분기 회복이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며 "보수적인 입장에서 4분기 가동률은 3분기에 비해 나아질 것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판매가격이 바닥권을 이를 것으로 본다"며 "상당히 빠른 시기에 오버서플라이가 회복해 수급이 타이트 해질 가능성이 있다. 시황에 대한 판단은 1분기 이후 업황이 호전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