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이틀째 상승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5포인트(0.47%) 오른 52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상승 소식과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520선을 지켜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417억원, 20억원 매도세를 기관은 485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투신계가 204억원으로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3% 이상 올랐으며 섬유/의류, 방송통신 서비스는 2% 이상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는 3% 이상 하락했으며 건설, 금속, 종이, 정보기기, 화학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가 우세했다.
서울반도체(+3.12%), SK브로드밴드(+0.51%), CJ오쇼핑(+3.37%), OCI머티리얼(+1.92%), 동서(+4.25%), 에스에프에이(+6.98%), 포스코켐텍(+2.11%), 차바이오앤(+2.13%)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89%), 포스코ICT(-7.67%), 다음(-1.23%), 메가스터디(-0.66%), 네오위즈게임즈(-2.44%), 태웅(-2.90%), SK컴즈(-2.27%)는 하락했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한 48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436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