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독보적 시청률 1위, 타사 시청률 2~3배 높아

입력 2010-10-20 08:58

  •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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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집계결과 19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28.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만보건설 황태섭(이덕화)의 전처로 의붓딸 정연(박진희)을 괴롭히고 남편을 죽이려고 하는 등 악녀로 활약했던 오남숙의 비참한 죽음이 빚어졌다.

이들의 처절한 연기와 절정으로 치닫는 상황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되며 MBC‘동이’가 끝난 후 ‘동이’시청자들을 일부 끌어들인 것도 높은 시청률에 한 몫 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14.3%, MBC ‘역전의 여왕’은 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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