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대표이사 유태경)가 19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9.5W급 컨버터내장형 LED전구인 ‘스피코’에 대해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루멘스가 일반가정까지 LED조명 보급 촉진을 위해 선보인 보급형 제품으로써 70lm/W급의 높은 광효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연색성은 73Ra, 역률은 97%에 달해 KS규격 및 고효율규격(55lm/W) 보다 크게 상회하고 있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에너지 소비효율 및 품질시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입증된 제품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효율 보증제도다.
업계관계자들은 LED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검증된 제품만이 LED TV에 공급되는 상황에서, 루멘스는 TV BLU용 LED와 동일한 제품을 조명에 적용하고 있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루멘스 관계자는 “이미 LED평판조명, 다운라이트(PAR30) 등은 고효율인증을 취득해 국내를 비롯해 유럽, 일본 시장에 많은 공급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LED조명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맞춰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LED조명을 속속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루멘스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조명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147lm/W의 고효율 조명을 선보인 루멘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LS전선 인동공장의 LED 공장등 교체 건을 수주하는 등 최근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준 높은 기술력과 인증 획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달 말에 열리는 홍콩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대대적으로 해외 및 국내 대리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