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신승훈 공식홈페이지
김형석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가수 성시경, 싸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석은 "지난 20년 동안 신승훈이 여자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외로움에 발버둥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신승훈과 클럽에 함께 갔는데 정말 예쁜 여자가 합석을 하게 됐는데 신승훈 옆에 앉게 됐다"며 "그 여자가 다가가 팬이라고 말하자 신승훈이 돌연 '지금 몇 신데 이러고 있나,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정말 착한 친구다"라고 전했다.
성시경도 "술 많이 먹고 승훈형 집에서 자면 다음날 된장찌개를 시켜준다"며 "후배 먹으라고 랩을 벗겨주는 것을 보면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짠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