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필요한 부분...본체 분리 편리하게

삼성전자의 신제품 복합전자식 가습기(SHU-C5000SPi)는 청소를 위해 가습기 전체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가습기와는 달리 청소 해야 하는 부분이 본체와 분리해 간편하게 청소 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물통 역시 오래 사용하면 틈새에 물때가 끼는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손이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는 큰 입구와 물때가 끼지 않도록 모서리를 라운드로 설계해 청소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
삼성의 독자 제균 기술인 S-Plasma ion을 탑재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고, 물통 내에 살균 필터인 '워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해 물의 오염을 막아 주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도 강조했다. 신제품 가습기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터치 방식의 밀키 화이트 LED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전원 코드를 분리할 수 있어 이동과 보관시 사용자 편의성까지 배려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10월 초에 디스크 기화식 자연 가습기도 함께 선보였다. 디스크 기화식은 교체가 필요없는 반영구 디스크가 기존 타 가습기에 비해 7분의1 가량에 불과한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미세한 입자 분사를 통해 각종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활동을 억제해 최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신제품 가습기의 출고가는 S-Plasma ion 기능이 장착된 SHU-C5000SPi는 23만 9천원, S-Plasma ion 기능만 제외된 SHU-C5003S는 17만 9천원이다. 일반기계식 방식의 SHU-C5001C는 11만 9천원이며, 10월 초 출시한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출고가는 3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