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산업 분야 표준 세계 1위 달성

입력 2010-10-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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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7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1년간 국제표준제안건수 24건을 제안해 세계에서 제1위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IEC 총회에서는 사무총장이 국가별 국제표준제안수를 발표하며, 이 순위는 세계 전기전자표준분야의 리더 국가 여부를 결정짓고, 세계시장 점유 순위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인식돼 왔다.

IEC가 발표한 공식 통계(2009년 4분기∼2010년 3분기 기준)에 따르면 국제표준제안 수에서 우리나라가 2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22건) △미국(18건) △일본(15건) △독일(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2년에 2건으로 일본(29건), 미국(28건)과 큰 격차를 보였다가 지속 증가해 지난해는 20건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가 이번에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반도체, 디지털 TV 등 첨단기술분야의 표준을 결정하는 기술위원회에서도 신규임원(컨비너)으로 국내 전문가 3명이 국제표준화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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