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초고속 인터넷 환경 세계 1위를 고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에 따르면 한국의 브로드밴드 인터넷 보급률은 100%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시스코의 초고속 인터넷 순위 1위를 이어갔다.
한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55% 향상됐다.
미국의 브로드밴드 접속은 전년의 69%에서 75%로 상승해 프랑스, 캐나다, 라트비아와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그 밖의 주요국 중에서는 영국이 1계단 하락해 독일, 에스토니아와 함께 1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품질 점수는 24% 향상됐다.
시스코와 옥스포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브로드밴드 품질 순위는 가구와 기업의 브로드밴드 접속 환경을 조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