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18일 스포츠서울은 비(28. 정지훈)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 VIP 룸에서 한 재미교포로부터 진 빚을 갚지 않아 미국 법원에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재미교포 앤드류 김은 “지난 2007년 6월 비에게 15(1억 6000만원)만 달러를 빌려줬다. 그는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에서 돈을 빌려 바카라를 했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갚지 않는다”며 로스앤젤리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해졌다.
비에게 심각한 도박습관이 있다고 폭로한 앤드류 김의 소장에 따르면 비가 15만 달러를 빌렸으나3년이 지나도 비가 빚을 갚지 않았다며 그는 지난 6월 25일 사기 의무위반 횡령 계약위반 부정축재 등 5가지 사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 측은 이런 앤드류 김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금전을 빌린 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좀 더 지켜보자” , “아직 함부로 판단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또 “정말 도망자되는 군” , “제 2의 신정환 되는 건가” 등의 반응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