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경제 상황 고려해 기준금리 조정여부 결정"

입력 2010-10-18 10:00수정 2010-10-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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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금융·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 조정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한은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국제금융시장 및 자본유출입동향, 국내 자산가격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탄력적인 지준관리와 외화유동성 공급 등으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정부와 협력해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정책을 자칠없이 시행하는 등 외환부문의 거시건전성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지난 6월 우리 경제의 시스템 리스크 최소화 및 거시건전성 제로를 위해 정부, 감독당국과 함께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한은은 "외화보유액은 안전성 및 유동성 확보에 우선 순위를 두고 운용하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수익성제로를 위한 노력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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