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강원도 강촌에서 전직원이 함께하는 온라인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300여명의 임직원이 동시에 접속해 1인칭 슈팅 게임‘본투파이어’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TB투자증권은 이번 게임대회는 보편적인 워크샵 프로그램인 음주가무 보다는 e-sports를 통해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시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조별로 치뤄져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플레이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약 50개의 조가 토너먼트 형태로 대회를 치뤘다. 1등팀에는 각 조원에게 20만원 상당의 공연예매권이, 2등에는 각 10만원 상당의 외장하드가, 3등팀에는 30만원 상당의 회식지원금이 주어졌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특별상도 준비됐다.
KTB투자증권 주원 대표는 “즐겁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증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임직원이 모여 ‘본투파이어’대회를 개최했다”며, “완성도 높은 슈팅 게임인 본투파이어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딱딱한 생각의 틀을 벗고 다양한 사고의 폭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매월 1회 전직원이 모여 즐겁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개최해 온 바 있다. 지난 9월‘송편왕 김떡구’, 지난 8월에는 ‘프로젝트 펀웨이’라는 행사를 열어 각각 송편과 패션을 통해 조별로 생각하는 KTB투자증권의 비전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펀트리에서 개발한 '본투파이어'는 현재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는 게임으로, 300여명의 인원이 한자리에서 동시 접속해 게임대회를 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