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인천서 조선 국제표준화 총회 개최

입력 2010-10-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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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7일부터 22일까지 인천에서 제29차 조선 국제표준화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개발을 주도해 온 선박계류장치, 선박 극한강도 평가방법, 물류보안경영시스템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기술표준으로 `비상예인 절차'와 `선체구조물 및 부품 밀폐성'에 관한 표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친환경 선박을 주제로 조선 국제표준화 세미나도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선박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친환경 선박의 기술과 표준화를 선도하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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