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분기 실적 예상 미달

안드로이드폰 사업은 호조

소니에릭슨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소니와 스웨덴 에릭슨의 이동통신부문 벤처기업인 소니에릭슨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49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1억6400만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소니에릭슨은 흑자를 지속했지만 전문가 전망치 5900만유로에는 순익이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유로를 기록해 역시 전문가가 예상한 18억2000만유로를 하회했다.

소니에릭슨 측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업의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버트 노드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사업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사업이 총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기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니에릭슨은 지난해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 1분기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