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500선을 유지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00포인트(0.99%) 오른 509.5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 소식과 주택 압류 이슈에 따른 금융주 급락 여파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개인은 343억원 매도세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21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출판은 5% 이상 상승했고 화학, 기계장비, 방송서비스는 2% 이상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는 1% 이상 하락했고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음식료/담배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서울반도체(-0.83%), 동서(-1.22%), 다음(-0.86%), 포스코켐텍(-0.14%)은 하락했다.
상한가 7개을 포함한 58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319개 종목은 하락했다. 11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