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중동' CNBC가 알린다

입력 2010-10-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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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방송이 중동 기업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마크 호프먼 CNBC 사장은 14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이 점차 전세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면서 "바레인 지점이 중동기업 소식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CNBC는 현재 런던 싱가포르 바레인 등 3곳에서 고정 프로그램 '캐피탈커넥션(Capital Connection)'을 매일 방송 중이며 중동 지역에서도 월간 쇼 '게이트웨이(Gateway)'가 방영되고 있다.

호프만 사장은 "게이트웨이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전세계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BC의 두바이 지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바레인 지점은 현재 7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필요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호프만 사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에 대한 언급은 거절했지만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CNBC가 중동에 집중하는 것은 이머징마켓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NBC는 이미 올해 서울에 한국어 채널을 오픈했으며 중국에 대한 컨텐츠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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