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희망퇴직 신청 받아

입력 2010-10-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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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가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조정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사내 게시판를 통해 희망퇴직을 신청 받는다고 임직원들에 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희망퇴직이 올 들어 리조트사업부의 수익성이 급속도로 나빠진 데 따른 것이라며 희망퇴직자는 전체 직원 4000명 중 2%인 8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 이어진 저온현상 등으로 에버랜드 놀이시설의 내방객이 예년보다 100만명 가량 줄어드는 등 리조트사업부 실적이 급속히 나빠졌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전별금과 위로금이 지급되고 6개월에 걸친 전직 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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