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고랭지 배추 싸게 드려요~"

입력 2010-10-14 14:02수정 2010-10-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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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때문에 울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나섰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일 오후 3시 5호선 광화문역에서 평창군과 함께 대관령 고랭지 배추 3000포기(1000망)를 1망(3포기)당 9800원에 한정 판매하고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주문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배추판매는 고객폭주에 대비 광화문역 대합실 양쪽 게이트에서 쿠폰을 판매하여 승강장에서 배추와 교환하게 하며 1인당 1망(3포기)까기 구입할 수 있다.

김장용 절임배추의 예약주문은 택배비 포함하여 유기농 배추 10kg을 45,000원, 일반 배추20kg 5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공사는 광화문역 승객 동선에 피해를 주지 않는 승강장 중심부 기둥사이 등 80m를 직거래장터로 만들고 판매대를 설치해 곡물, 장류, 장아찌, 인삼, 막걸리, 복분자, 한과 등 한국적인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운영 할 예정이며, 광화문역 역세권 주변과 국내외 관광객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광화문역을 앞으로 국내외 수많은 고객들로 큰 인기를 끄는 서울의 농·특산물직거래장터 명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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