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14일 부동산 투자 자문회사 ‘저스트알’과 ‘현대 웰하임’ 등 신축공사를 107억에 계약 체결하는 등 국내 수주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인 ‘현대 웰하임’은 서울 강동구 길동 343번지 일대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6층과 지상 15층 2개동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26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평택FCL와 7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연면적 1만1570㎡의 총 5개동 공사에 착수했으며‘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도 착공하는 등 국내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올해 건설경기 침체의 악조건 속에서도 업계로부터 토목공사 및 건축 시공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국내건설사업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아산은 현재 ‘제주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공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만 총 20여개 공사를 수주해 10월 현재 누적 수주액은 107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