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 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최근 UAE Exchange의 두바이 지역 100여개 지점에 지문인식 출입통제단말기 150대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UAE Exchange는 중동 최대의 환전소로 전세계 약 20여개국에 수천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바이에만 100여개의 지점이 있다.
현재는 카드에 의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을 운용 중에 있지만 보안성이나 편리성을 강화하고 정확한 근태관리를 위해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UAE Exchange가 이번에 도입한 단말기는 니트젠앤컴퍼니가 보유한 최고 사양의 단말기로 5.7인치의 컬러 LCD를 장착하고 모조지문 판별 기능까지 탑재된 제품이다.
차재호 니트젠앤컴퍼니 본부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경우 고급스러운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UAE Exchange는 이번 두바이 100개 지점을 시범 운용한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모든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