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화력발전 보일러 제작업체 신텍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신텍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중대형 발전설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신텍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 출신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전설비의 제작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텍은 중대형 보일러 기술을 바탕으로 폐기물에너지 관련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텍은 최근 광양 3공장 신축을 통해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는 2011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텍은 올해 매출 1347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에 1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배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