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서 5중추돌..90여명 중경상

입력 2010-10-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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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5분께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관광버스와 도로작업 차량이 5중 추돌을 일으켜 단체관광에 나섰던 노인 등 9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48.1km(부산기점) 지점에서 관광버스 4대와 도로작업 차량 1대가 잇따라 부딪혀 버스승객 2명이 중상, 92명은 경상을 입고 울주군 서울산보람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버스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부녀회 회원들을 태우고 경남 양산의 통도사로 야유회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가던 고속버스가 도로 청소작업 차량과 부딪히자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사고지점에서 서울, 부산 방향 모두 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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