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회 이상 투자 설명회...18개월만에 예탁자산 1100% 증가
"대우證 WMClass 목동중앙엔 특별한 게 있다"
전국 129개에 달하는 대우증권 영업점에서 올해 종합평가 1위를 기록중인 WMClass 목동중앙 안성환 센터장의 고객관리 비법이다.
이름 외우기도 힘들 만큼 무수히 많은 금융상품에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월 1회 이상의 투자설명회와 각종 이벤트를 개최, 기존 고객은 물론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지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의 마음을 연 후에는 철저한 고객 관리와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마니아층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WMClass 목동중앙의 급성장은 예탁자산 증가를 통해서도 쉽게 파악된다.
지난 2009년 3월 이전 오픈 당시 예탁자산은 1000억원 내외 수준에 불과했지만 1년6개월이 지난 2010년 9월 현재 규모는 이보다 1100% 증가한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안성환 센터장은 “영업활동을 예탁자산 증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기존 브로커리지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자산관리 및 ELS, 랩등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로 선순환하는 구조로 전환됐다”고 설명한다.
안 센터장은 “향후 단순한 예탁자산의 증가가 아닌 효율성을 높이는데 좀 더 주력할 계획”이라며 “예탁자산 증가율은 물론 1인당 생산성에서도 대우증권 최고의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능력있는 직원은 WMClass목동중앙의 최고 경쟁력. 구성원은 센터장 외에 IM영업팀 11명, WM영업팀 5명, 고객지원팀 5명등 총 22명이다.
안 센터장은 탁월한 센터 영업실적에 대해 “직원들의 목표의식이 확고하고 팀웍을 통해 직원 상호간에 격려하면서도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영업 활동을 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수익MS, WM수익, 고객기반등 평가구성 항목을 다양화해 적절한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전 직원이 충분히 자기 역할을 수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끊임없는 직원 교육 역시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하는 안 센터장은 “자기만의 종목선정, 매매원칙, 매매전략을 만들기 위해 주 단위로 자기학습ㆍ연구활동, 종목연구모임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설명한다.
안 센터장이 말하는 목동 큰손들의 최근 투자 경향은 펀드 보다는 자문형랩과 위험선호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ELS다. 특히 저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10년만기 장기 토지채, 물가연동 채권에도 관심이 크다.
일차적인 자산배분은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정도로 금융지식이 뛰어나고 현금성 자산중 30% 내외에서 증권관련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확정금리 상품인 채권등에 관심이 크고 실제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