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과정에 큰 점수를 줬다.
4일 IMF는 최근 발행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한국이 호주와 함께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해외 도매자(wholesale funding)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지만 거시경제와 금융권의 튼튼한 펀더멘털로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민한 대응으로 통화스와프 체결 등을 통해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으로 극복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IMF는 그동안 한국이 금융위기를 빠르게 극복한 과정에 대해 수차례 높이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