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드득 비누로 상쾌하게 바디 샤워를 하자

입력 2010-09-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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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타입에 맞는 비누 선택이 가장 중요

자연과 친숙한 천연성분의 함유, 기능까지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웰빙 바람과 함께 있기를 끌고 있는 비누. 일본의 미용과학 전문가 '오자와 다카하루'는 알칼리성의 비누가 살균력이 있어 미생물 번식에 의한 피부질환을 막아 준다고 했다.

또한 세균에 좋은 방어막이 되기도 하며, 피부에 남은 비누 잔여물은 피부의 세포재생을 돕는 상재균에게 지방산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여 비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약산성 피부에 알카리성 성분의 비누는 자극적이고, 피부의 과다한 유분 손실로 피부 점막을 건조하게 하게 한다고 비누 사용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피부는 약산성이고,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중성제품의 바디 클렌저보다는 알칼리성 비누가 좋다.

지금까지 중성제품의 리퀴드 클렌저에 사용했다면 내 피부에 적합한 비누를 골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바디케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DHC코리아에서는 피부 타입별로 올바를 비누선택을 하는 것을 제안한다. 건성피부는 피부의 각질층이 수분을 잃었다는 증거이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약산성 비누를 쓰거나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 오일로 만들어진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DHC 마일드 솝은 수분을 보호하는 올리브 버진 오일과 벌꿀이 배합되어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고, 수분을 과도하게 뺏지 않는다. 먼지나 여분의 피지, 오래된 각질을 씻어주고 피부를 청결하게 하여 정상적인 턴 오버의 유지를 도와준다.

중성피부는 피부의 천연 보호 산성막을 벗겨내지 않고, 보습성분이 많이 함유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함유된 비누가 좋다. 세안은 미지근 한 물로 하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스크럽 세안제로 피지나 각질을 제거해 준다.

DHC 코엔자임 Q 10 바디 솝은 피부의 자극이 없는 약알칼리성 고형비누이다. 피부의 탄력을 돕는 코엔자임 Q10 성분과피부 보습을 위한 올리브 버진 오일,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비타민 E, 당근 엑기스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지성피부는 수분의 손실이 많고 번들거리는 지성피부의 경우, 비알칼리성 세안제를 선택하여 하루에 2~3번 정도 따뜻한 물로 세안한다. 세안 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피지를 말끔히 제거 하고, 세안 후에는 5분 정도 녹차 찌꺼기를 끓인 뜨거운 물로 증기를 쐬어주면 좋다.

DHC BS 바디 솝은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많은 바디 솝. 아르니카 꽃 등의 식물 추출물과 녹차 추출물 성분 등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탄력있는 바디 피부는 물론, 피로에 지친 몸의 독소를 제거해 보다 매끈한 바디라인으로 가꿔주는 비누이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할 점은 샤워시 거품을 풍부하게 만들어 피부를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한다는 것. 비누를 피부에 바로 대고 문지르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주어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또한 얼굴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화장 솔이나 때수건으로 얼굴에 자극을 주면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고 피부가 민감해진다.

한편 비누도 아껴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비눗갑에 스펀지를 먼저 깔고 비누를 놓는다. 그러면 사용 후에 물기가 쉽게 빠지고 스펀지 묻은 물이 비누에 적당히 묻어있어 목욕할 때 그대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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