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뺑소니 사고 심경 밝혀

입력 2010-09-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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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지난 6월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권상우가 사건 발생 3달여 만에 공식석상에서 사과해 화제다.

권상우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좀 더 돋보이게 하고 같이 일하는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일련의 제 사고로 인해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 6월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오는 10월6일 첫 방송되는 '대물'은 여자 아나운서 서혜림(고현정)이 인생의 고난을 겪으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권상우는 이 드라마에서 혜림의 조력자인 하도야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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