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먹구름 끼나, 인원왕후 등장에 파란 예고

▲사진=MBC
MBC 드라마'동이'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상협)' 55회에서는 그동안 인현왕후를 모함하고 동이와 연잉군을 시해하려 한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장희빈이 사약을 받은 후 숙종의 세 번째 정비 인원왕후 김씨가 등장했다.

숙종은 동이를 중전의 자리에 앉히고자 했지만 동이는 "중전의 자리에 오르지 않는게 왕실의 비극을 끊는 일이다"며 마다했다.

하지만 동이의 선택은 결국 동이의 난국을 예고했다. 새로 들어온 인원왕후가 연잉군을 견제하기 시작한 것.

새 왕좌에 연잉군이 위협적임을 감지한 인원왕후는 동이에게 연잉군의 혼사를 언급했다. 혼례를 치른 왕자는 반드시 궐을 떠나 살아야 한다는 것을 계산한 행동이다.

인원왕후의 등장으로 동이와 연잉군의 삶에 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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