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로 환율 하락 1150원 후반대 거래

입력 2010-09-24 10:25수정 2010-09-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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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0원 내린 11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0일보다 7.3원 내린 1154.00원으로 시작해 115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성명에서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부양책을 시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원화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23일 뉴욕증시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부진 등의 여파로 하락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에 대한 우려도 불거지면서 달러화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엔ㆍ달러 환율은 84.49엔,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369.63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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