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세계 랭킹 9위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예선 C조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경기 종료 6.8초를 남기고 김지윤(신세계ㆍ사진)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해 61-6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쿼터까지 33-29로 앞선 대표팀은 3쿼터에서는 48-51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마지막 쿼터에서 변연하가 2점을 더 보태며 종료 2분46초 전에는 58-57까지 간격을 좁혔다.
브라질이 드소자의 골밑슛으로 60-57을 만들었지만 대표팀은 다시 1분08초 전 김계령이 2점으로 응수,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또 종료 32초 전 박정은(삼성생명)의 3점포가 빗나갔지만 9초를 남기고 김지윤이 상대 공을 가로채며 그대로 속공으로 연결, 짜릿한 역전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밤 10시15분 같은 장소에서 스페인과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