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2PM이 일본 음반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뮤직)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3일 "2PM이 소니뮤직을 통해 일본 메이저 음악 시장에 데뷔한다"며 "소니뮤직 내 대규모 레이블인 '아리오라'와 '에픽'이 이례적으로 음반과 매니지먼트에 동시 참여한다"고 말했다.
JYP에 따르면 2PM은 11월 24일 일본에서 첫 DVD '핫티스트(Hottest: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 The History)'를 발매한다.
이어 12월 8일 스모와 이종 격투기로 유명한 도쿄의 '양국 국기관'에서 '2PM 퍼스트 컨택트 인 재팬(1ST CONTACT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같은 날 정규 1집인 '1:59 PM'도 발매된다.
JYP는 "일본 대형 음반사들이 지난 6개월 동안 2PM의 한국 활동을 지켜보며 경쟁했다"며 "JYP도 2PM 등 소속 가수의 일본 진출과 다양한 업무를 위해 JYP재팬 설립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