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1월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의 주요 5대 도시로 향하는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가 가장 많은 시드니 노선은 주 24회 운항되는 것에 4회를 추가해 주 28회(매일 4회) 운항하게 된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퍼스 노선은 매일 1회 운항되고 있으나 11월부터 주 3회가 추가돼 주 10회 운항된다.
브리즈번 노선도 주 10회에서 11회로, 케언즈 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매일 1회)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은 2회가 추가돼 주 12회로 각각 증편된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홍콩을 경유해서 가면 된다.
호주ㆍ뉴질랜드 노선의 11월 출발 요금은 비즈니스석 기준 ▲호주 223만 2000원부터 ▲오클랜드 232만 5000원부터이며 일반석 기준으로는 ▲시드니, 브리즈번 70만 7000원부터 ▲퍼스, 케언즈 80만원부터 ▲오클랜드 88만 4000원부터다. 항공권 예약 및 문의는 캐세이패시픽항공 예약발권부 (02)311-2800에서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영업마케팅 이사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한국 여행객들의 지속적인 수요가 눈에 띄는 지역”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소비자들이 항공 스케줄에 보다 다양한 선택권과 편의를 얻어 홍콩 경유가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