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출산 장려운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
20일 천호식품은 지난 16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가유공자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전국민 대상의 세 자녀 출산 장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출산 장려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천호식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셋째 자녀를 출산하면 매월 20만원씩 10개월간 총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5억원에 달한다. 2010년 9월 기준으로 신청자는 3885명에 달하며 그 중 101명이 수혜를 받았다. 수치로 따지면 매월 평균 10명의 신청자가 셋째 아이를 출산해 출산장려금을 지원받고 있는 셈.
또한 천호식품은 직장 내 출산 및 보육지원사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천호식품 직원들은 첫째, 둘째를 출산하면 각 100만원, 셋째를 출산할 경우 122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 받는다.
천호식품은 회사 내 유아 교육 시설을 운영하고, 조기결혼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출산 장려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회를 맞는 '아기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는 출산친화 환경조성 우수 사례를 발굴해 앞으로 사회 각계각층이 출산 장려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