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3S "국산 FOSB, 독일 수출 개시"

입력 2010-09-17 10:54수정 2010-09-17 11:16

국내 유일의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 양산업체인 삼에스코리아(이하 3S)가 국산 FOSB를 독일 Sintronic社에 직접 납품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Siltronic社는 세계 시장점유율 3위의 글로벌 웨이퍼 생산업체로 2004년부터 300mm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해왔으며 품질 검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3S 관계자는 "까다로운 품질 검사 통과 후 직접 납품을 시작하며 3S의 기술 및 품질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3S가 생산하고 있는 FOSB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독일 수출 개시로 인해 국산 FOSB의 기술 및 품질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것과 같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Siltronic社로의 첫 납품 물량은 800여 개로 매월 800개에서 1200개 정도 사용 계획으로 3S의 2라인 가동에 시점에 맞춰 납품량을 증가할 계획이다.

특히 Siltronic社에서 국내 및 타 반도체 업체로 납품하는 300mm 반도체용 웨이퍼 수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3S의 납품 물량도 향후 꾸준한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