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수출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수출보험(EFF)담보 수출채권매입 활성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외환은행이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상환청구권이 없는 D/A, D/P. OAT 수출채권매입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채권매입 서비스는 오는 2011년 K-IFRS가 도입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의 원활한 수출채권 매각을 위해 공사가 발행하는 단기수출(EFF)보험을 담보로 한다. 수출기업이 기존의 D/A, D/P, OAT 방식으로 수출채권을 매각하는 경우 은행이 상환청구권을 보유해 수출채권매입액 전액이 차입금으로 간주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해 수출채권을 매각하면 은행이 상환청구권을 보유하지 않아 수출채권매입액이 차입금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국내의 대기업 및 중견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