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지난 15일 방송된 '여친구' 11화에서는 동주선생은 차대웅(이승기 분)과 미호를 괴롭히는 은혜인(박수진 분)을 각각 만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정보를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대웅에게 기습 키스를 해 미호(신민아 분)를 위기에 빠트린 혜인에게 동주선생은 "다시 어리석은 짓을 하면 당신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혜인이 당황하며 동주선생의 정체를 묻자 "그래도 난 반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그동안 동주선생은 인간 세상에 나온 미호를 찾아내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500년 전에 죽인 '길달'이라는 구미호를 떠올리며 악몽에 시달리는 등 온갖 미스터리한 모습을 보여왔다.
시청자들은 '길달'이라는 이름과 관련해 동주선생이 삼국유사에 나오는 '비형랑'이라는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