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신한 빅3 모두 책임져야"

입력 2010-09-16 06:32수정 2010-09-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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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5일 신한금융 사태에 대해 "관계자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적 금융그룹이 큰 문제를 야기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결신심사에 출석해 은행의 경영권 분쟁에 금융당국이 왜 관여하느냐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사정당국 수사 이외에 올해 하반기 금융감독원 정기감사가 예정돼 있어 이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대표적 금융회사가 추한 모습을 보여 굉장히 유감스럽다"면서 "일본의 설립주주 뿐만 아니라 대다수 주주의 이익이나 의견이 고려된 것 같지 않아 특히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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