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15일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을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NGO 단체 등과 연계해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과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등 건전음주문화 보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은 우선 대도시의 소매점과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주류 구매 시 신분증 확인을 습관화 하자는 '쑈아이디(Show ID)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직후 시험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음주를 막기 위해 강남 등 주요 상권을 돌며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음주는 책임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대리운전자협회 등과 공동으로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최수만 전무는 이날 발대식에서 "주류업계 대표기업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하여 바른 음주문화의 보급에 앞장서고, 사회적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