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신세계이마트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협력회사가 납품 및 검수 완료 후 바로 납품대금을 받을 수 있는 '상생플러스론 협력기업 상호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생플러스론은 이마트에 납품 및 검수가 완료된 협력회사에 무담보 신용으로 미래매출채권금액의 80%를 대출하고 금리는 이마트의 금리를 적용해 기존의 중소기업대출보다 최고 7~8%포인트 금리를 낮췄다.
우리은행과 이마트측은 이번 약정으로 올해 3000여개 협력회사에 2000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플러스론은 금리감면과 대출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대출이 힘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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