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100만명 돌파

▲외국인 방문객들이 T.um airport를 방문해 다양한 ICT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 12~1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첨단 모바일 전시관 T.um airport는 기존 SK텔레콤의 전시관을 리뉴얼해 지난 2008년 7월 재개장했다.

이번 100만 참관객 돌파는 개장 이후 26개월 만에 도달, 국내 상설 ICT 전시관 중 최단기에 달성한 성과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um airport는 방문객 중 외국인이 60%로 국내 여행객들보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는데 이는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어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하거나 신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본사에 위치한 T.um과 인천 공항의 T.um airport는 모두 첨단 ICT기술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상용화 이전 단계의 미래 ICT 기술을 중심으로 시연하고 있는 T.um과 달리, T.um airport는 이미 상용화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행객들은 T.um airport에서 출국 직전 가족, 친구들과 재미있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영상통화 등을 비롯해 공항 대기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신규 IPE서비스(모바일 결제 T스마트페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T-login과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 사용 공간을 마련해 출국 고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항수 홍보실장은 "내ㆍ외국인 100만 참관객 돌파로 T.um airport는 국제적인 ICT 핫스팟으로 자리잡았다"며 "G20을 개최하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ICT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