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로 하반기 공채 앞당긴 듯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경력직보다 신입사원 공채(그룹사 포함)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현대건설그룹, GS건설, 한화건설, STX건설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건설그룹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종합설계, 현대스틸산업, 현대C&I 등이며 모집분야는 기술분야(일반 10개, 전문 5개 분야) 및 경영지원분야(일반) 등이다. 오는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GS건설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 플랜트설계, 플랜트 사업관리ㆍ영업, 발전·환경설계, 발전·환경사업관리, 시공, 지원 등이다. 27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http://recruit.gscons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그룹공채 형식으로 신입사원을 모습하는 곳도 있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공개채용 진행과정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경영·관리영업, 안전관리, 기술연구소 등 분야모집에서 직원을 뽑는다. 오는 28일까지 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 또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 넷크루트(www.netcrui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STX건설도 그룹공채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토목, 건축 및 플랜트사업 부문(국내·해외) 등이며 16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yourstx.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중공업은 설계, 영업,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전 분야이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9일까지 회사 사원모집 홈페이지(http://recruit.hhi.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화공, 발전, 산업·IT·GMP, 오프쇼어(Offshore), 물사업·인프라, 조달, Q-HSE, 현장관리 등이다.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은 "이번 추석은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인해 공채시기를 미리 앞당긴 건설사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들은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꾸준히 채용정보를 수집하는 등 구직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