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이정진은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연이은 녹화불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뒤늦게 들어와서 다른 단원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진은 드라마 '도망자'의 해외 촬영 관계로 합창단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해외에서 촬영 중에도 꾸준히 '남격 합창단' 영상을 업데이트 해가며 봤는데 율동이 계속 늘어났다"며 "고민 끝에 이번에는 참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33명의 열정과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과외까지 받아가며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했지만 합창은 혼자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단원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본인 스스로가 고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