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명문 리버풀과 버밍엄 시티간의 경기가 0-0으로 마무리됐다.
12일(현지시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버밍험 시티는 강적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상대 골키퍼 레이나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스콧 단을 비롯한 버밍업 시티 선수들은 전반전부터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지만 철벽 수문장 레이나를 넘지는 못했다.
반면 리버풀은 주장 제라드와 토레스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지만 느슨한 경기운영과 미드필드에서의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