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러시아서 공정사회 강조

입력 2010-09-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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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야로슬라블 '아레나2000'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차 세계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공정사회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공정한 사회가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고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21세기 사회경제적 환경에 따른 민주주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정보통신 시대의 민주주의 발전,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시민사회, 양극화 문제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연설한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러시아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제 현대화에 대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보다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한ㆍ러 관계를 위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세계 차원으로 확대되고 상호 번영을 이뤄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포럼의 주제인 '현대국가의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발전'에 맞춰 국가 현대화 및 지식기반 산업 발전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한국 대통령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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