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와이솔이 상장 첫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와이솔은 공모가 8000원보다 낮은 7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10% 넘게 상승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국내 유일의 휴대폰 무선주파수(RF) 부품인 소우 필터(Saw Filter) 생산업체 와이솔이 신공정 건설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와이솔은 지난 2008년 삼성전기의 소우 필터 사업을 양수해 설립된 휴대폰 부품사다. 통신시 필요한 특정 주파수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소우 필터를 생산한다. 하나의 안테나로 송수신이 가능한 듀플렉서(Duplexer), 모듈 등도 만든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중화권 로컬업체들. 내년부터 LG전자와 후아웨이, ZTE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세계 소우 필터 시장 점유율은 6.5%로 업계 5위 수준이다. 올해 매출 746억원, 내년 1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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