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상 털고 6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 임박

입력 2010-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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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비드 베컴 공식사이트
잉글랜드 출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6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베컴이 활약중인 미국프로축구(MLS)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구단은 11일 베컴을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해 12일 컬럼비아 크루와 홈 경기를 준비하게 했다.

베컴은 지난 3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에 임대돼 뛰다가 발목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바람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베컴은 지난달 11일 LA 갤럭시 팀 훈련에 합류했고 4주간 몸만들기를 거쳐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그의 소속팀은 13승5무5패(승점 44점)으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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