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SUPERGA)가 오는 10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브랜드네트웍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지 6개월 만에 첫 상품을 공식 출시하게 된 것이다.
수페르가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브랜드로 1911년 런칭 이래로 100여년 동안 이탈리아 및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으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캔버스 소재의 갑피와 천연 고무의 아웃솔을 사용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페르가는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 장인정신이 깃든 고집스러운 수작업, 그리고 드레스 슈즈 부터 런닝화까지 신발의 모든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정통 신발 브랜드라는 3가지 장점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수페르가5개 라인중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정통성을 보여줄 수 있는 벌커나이즈(vulcanize) 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가격대는 5만원대다.
유럽 12개국 직 진출을 포함해서 전세계 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페르가는 이번 한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앞으로 아시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지원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이번 런칭을 기념해 10일부터 인터스포츠, 풋마트, 에스마켓, 풋웨어익스프레스, 무라사키스포츠매장에서 구매 시 친환경 에코 숄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